정유정 사주 (심리 집중 분석)

정유정-사진

 

정유정 사주

 

 

정유정 사주

오늘 볼 사주는 정유정 사주 입니다.  글을 써야할 가치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화제의 인물이니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살인자 사주라는 것이 과연 있는가...라는 부분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살인자 사주라는 것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는 군생활을 서울구치소에서 복무하였습니다.  과거에는 경비교도대원 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논산에 온 훈련병 중에서 착출하여 법무부로 복무전환되어 군생활을 하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 대체복무 제도로써 2년간의 군생활을 육군이 아닌 법무부에서 근무하는 것입니다.  다만 지원을 하거나 하는 제도가 아닌 오로지 논산에서  무작위 착출로만 이루어진 제도로써 논산훈련소가 아닌 다른 훈련소에서는 아예 뽑지를 않았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이런 게 있다는 것은 당시 저로써도 저의 가족으로써도 처음 듣는 이야기였죠...

처음에는 저의 가족들도 많이 놀랐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서울구치소로 갔다고 하니까요...

 

어쨌든 서울구치소에서 수많은 분들의 재판을 다니며 다양한 상황들을 목격 했습니다. 범죄의 죄목도 매우 다양했죠...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나는 사건이 하나 있는데  돈 80만원 때문에 사람을 죽인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누구에게나 순간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며 돈 80만원 때문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범죄자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부산에서 약7년만의 일이라고 들었던 것 같네요.  그만큼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되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 사주는 작은 불에 비유하는 정화의 사주 입니다. 우선 사주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편관 이라고 하는 성분 입니다. 편관이라는 것은 흉신 중에 가장 강력한 흉신 입니다.   일곱번째 살이라는 의미로 칠살이라고도 불리우는 성분이며 무서운 잔혹성과 집착을 의미하며 일간이 가장 두려워 하는 성분이라는 데에 그 누구도 이의가 없는 성분 입니다.

 

다만 수많은 사람들이 사주에 편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편관 만으로 살인자의 사주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곤란하며 말도 되지 않습니다.   이 사주의 편관의 위치는 월지에 있습니다. 월지는 사주의 도식 중에 가장 중요한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자기를 파괴할 수 있는 월지가 있다라는 것은 썩 편안하지는 않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월지에 편관을 가지신 분은 세상에 무척이나 많이 있으며 모두가 나쁜 식으로 발현되는 것은 아니므로 월지에 편관이 있으신 분들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월지의 편관은 일지의 편재의 힘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편관의 힘이 강렬해 졌다고 봐야 겠습니다. 이 사주에는 식신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식신은 호기심의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지금 가장 분노하고 놀라고 있는 부분도 "살X을 해보고 싶었다"라는 부분인데 호기심이 발현된 이후에 범죄의 완벽을 기울이려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편관의 부분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사주에서 이 사주는 편관과 편인이 붙어 있는 사주 입니다. 강렬한 편관 옆에 편인이 있죠... 범죄 몇일 전부터 도서관에서 범죄에 관한 책을 빌렸다는 등의 계획적인 영역들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편관과 편인이 이렇게 붙어 있는 사람은 쉽게 말해 온전히 행복하기는 쉽지 않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사주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의심이 생기고 그것을 본인이 파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향을 가지게 되기 때문 입니다. 

 

그러면 반대로 "대충대충 의심없이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사는 삶이 뭐가 좋냐?" 라고 말씀 하실 수도 있는데 우리가 행복하려면 예민하지 않고 조금 둔해야 합니다. 조금 둔해야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아주 뛰어난 사람들은 행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머리회전이 이미 행복이라는 단어를 압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관과 편인을 잘 발현 시켰을 때는 어느 분야든지간에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사주로 보았을 때 이 사주가 이미 오행도 다 갖춘 결핍은 없는 사주지만 편인과 편관의 나를 노리고 있는 칼을 방패라고 볼 수 있는 식신이 제대로 막지 못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방패가 1개 있었지만 칼3개를 막을 수는 없었다...랄까요...

 

정유정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짜놓고 그대로 하나하나 실행하였습니다. 어플을 설치해서 과외를 구하는 엄마 행색을 했고  중고장터에서 교복을 구매해서 자신이 중학생 딸인 것처럼 꾸몄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은 너무나도 치밀하고 계획적이라 혀를 내두를 지경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정유정과 사건의 희생자가 아무런 연관이나 원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묻지마 살인이고 저나 여러분도 언제나 당할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참혹하고 계획적인 범죄에 이유가 없다는 것이 참으로 당혹스럽고 안타깝습니다.  당분간 우리는 조사 과정에서 내뱉는 그녀의 뻘소리를 계속 들을 수밖에 없겠죠.. 너무나 안타깝고 한스러운 일이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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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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