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해석]타로카드 16번. 탑 (The Tower)에 대한 생각과 고찰

 

탑 카드

 

1. 탑 카드에 대한 동화적인 비유 

옛날 어느 마을에 하늘빛 색깔의 아름다운 탑이 있었습니다. 이 탑은 마을의 눈에 띄는 랜드마크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탑은 과거의 건축 기술과 재료로 만들어져서 내구성이 좋지 않았고 그렇기 때문에 바람과 비에 매우 취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매우 강한 폭풍우가 탑을 강타했습니다. 탑은 바람에 흔들리며 무너져 내렸습니다. 마을의 랜드마크 였던 탑을 사랑했던 사람들은 매우 슬퍼하며, 탑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고 최신 건축기술을 도입하여 바람과 비에도 견고하게 유지되는 더 튼튼하고 안전한 탑을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탑이 완성되었을 때 온 마을의 사람들이 기뻐하며 잔치를 벌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의 자랑이었던 아름다운 탑은 이후에도 멋지고 당당하게 마을의 랜드마크 역활을 해냈고 마을은 이 탑으로 많은 수입과 소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2. 크레페타로의 고찰

비극은 언제나 예고없이 갑자기 닥친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연약한 육체와 마음으로 그 비극에 비틀거리며 힘들어한다. 

위대한 인간이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인간의 몸과 마음은 매우 연약하고 유한하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가는 일은 당신도 나도 힘들다. 

 

타로카드 16번 탑 카드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갑자기 친 벼락이다. 벼락은 예상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이고 그렇게 벼락이 떨어졌을 때 우리는 무언가 많은 것들을 잃는다. 

 

얼마전 있었던 주가조작 사건에서 표면에 가장 먼저 들어난 것은 우리 모두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임창정]이라는 가수다. 

이형은 워낙에 다재다능하여 딱 가수라고 표현하기는 무척 애매한데 일단 대한민국의 남자 발라드 가수로는 그 업적이 상당하다. 다만 본인의 다른 재능이 너무 뛰어나서 가수 부분이 살짝 과소평가된 부분도 있다.

어쨌든 이형이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여러가지 정황이 들어나면서 그 누구도 이 말을 안믿고 있는 상황이다. 최고의 배우로써 그리고 가수로써 살아갈 수 있는 본인의 복을 걷어찼다고 하면 좀 오버일까?

 

16번 탑 카드의 탑은 바벨탑이다. 그리고 바벨탑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욕망을 의미한다. 우리의 욕심은 끝이 없으며 우리는 이미 가졌음에도 만족할 줄 모르고 더 갖기를 바란다. 당신도 나도 똑같다.

끝없이 팽창되는 소비욕과 과시욕은 한순간 우리를 나락으로 가게 만든다.  자연의 섭리가 개입이 되든 신의 섭리가 개입이 되는 벼락이 언젠가는 치게 되는 것이다.

 

모든 범죄는 하늘이 무서운 줄 모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한다. 하늘이 무서운 줄 모르기 때문에 사기를 치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하늘이라는게 애매해서 하늘은 우리의 잘못에 대해서 즉각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평생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기도 한다. 

 

동물에게는 없고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 영혼과 양심이다. 그리고 양심이 바로 하늘이다. 양심에 어긋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한다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최소한 부끄러울 일은 없을 것이다.

자기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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