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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리뷰

나는솔로16기 광수 테이프 까면 안되는 이유

by Crepe 2023.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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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6기 광수 테이프 까면 안되는 이유

 

오늘은 나는솔로16기 광수가 테이프 까면 안되는 이유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이번주에는 3자대면이 방영이 될텐데요... 이번주 방송은 아마도 광수가 자신의 오류를 역추적하며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게 될 것 같습니다. 광수가 자신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던 영철과 영숙의 말들을 역추적해서 확인해 가는 과정이 펼쳐질 것 같은데요... 예고편의 어그로는 옥순을 사이에 두고 영철과 광수가 싸우는 장면 입니다. 영철이는 깡패처럼 말 잘해야돼...라고 무게를 잡고 있고 광수는 테이프깔까? 하면서 이에 맞서고 있는데요...

 

광수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 입니다. 배려심도 많고 또 친절하기도 하구요...다만 관종 기질과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가지고  있는데요... 관종기질과 가벼움 때문에 남자그룹과 여자그룹 모두에게 조금은 무시를 받고 있는 광수 입니다. 지난주에는 눈물의 기도 이후에 영숙이와 화해를 하고 다시금 밝아진 광수 였는데요...그새를 못참고 순자에게 자기가 누구를 부르러 왔을까요? 하고 물어보는 것을 보고 와...진짜 이사람은 유쾌하지만 가볍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잠깐 다른 이야기지만 순자는 여자 그룹에서 가장 막내로써 지금 겁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숙소의 문지기를 하고 있는데요... 나는솔로가 벌써 중반에는 접어든 것 같은데 순자의 활약이나 분량이 너무 없네요. 순자 너도 데이트 한번 해봐야지....기다려 보겠습니다. 

 

어쨌든 광수는 정숙을 선택해서 나름의 텐션과 활력을 되찾는데요...그러면서 옥순과 자신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옥순과 광수처럼 주변의 오해로 멀어지게 되는 경우가 연예계에도 있었는데요 바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 입니다. 이 둘은 주변사람들의 이간질 때문에 서로에게 오해가 생겨 사이가 멀어지게 된 적이 있었는데요 그래서 아예 한번도 만나지 않고 작업해서 나왔던 음반도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정숙과의 데이트에서 많은 것을 깨달은 광수는 자신의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으려는 노력들을 하는데요...먼저 영철에게 자신에게 옥순이랑 잘 안될수도 있다는 말을 한적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영철이는 그것에 대해 인정을 하고 그럴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당시 영수도 옥순과 잘 통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철이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었죠...

 

나는솔로16기-광수
나는솔로16기 광수

 

지금의 상황은 이틀째 밤, 남자 숙소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등장하는 인물은 영철과 영식 그리고 광수 입니다.  방송의 내용만으로는 누가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영철은 옥순과 광수가 잘되는 상황을 의심하는 듯한 뉘앙스의 말을 광수에게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광수의 말입니다.  물론 옥순이가 광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광수는 영수와 옥순이가 잘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합니다.  불과 이틀째밤에 말입니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하면 영철과 영수는 일진 캐릭터 입니다. 영식은 모범생 캐릭터이고  광수는 물론 연대를 나왔지만 관종캐릭터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영수를 제외한 일진과 모범생과 관종의 대화인데요.... 옆학교의 퀸카 옥순과 관종 광수가 서로 썸을 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수의 말로는 옥순이가 나만 관심있고 앞으로 광수랑만 연락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일진 영철이는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하겠죠?  심지어 모범생 영식이도 광수가 옥순의 마음을 확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아한 표정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저는 광수가 좀 더 겸손했어야 했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옥순이 광수에게 확신의 말을 주었다고 해도 남들 앞에서 좀 더 겸손하게 옥순의 마음이 앞으로 변할 수도 있다...라고 표현했다면 어땠을까요?  같은 일진 캐릭터인 영수와 영철 그리고 모범생 영식은 같은 83그룹으로써 아이까지 있는 공통점으로 인해 어쨌든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광수보다는 영수쪽을 좀 더 밀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영수와 옥순이 잘될리가 없다라고 단정짓는 것은 어느모로 보나 얻을 것보다는 잃을 것이 많은 말이었던 것입니다. 

 

이번주에는 드디어 3자대면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회가 거듭되면서 연애의 탈을 쓰고는 있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의 심리와 이간질에 피로도를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늘고 있는데요...어쨌든 화제성으로 인해 시청률은 치솟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난집을 구경하면 되는거겠죠....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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