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는솔로17기 남자들 중에서 빌런이 누가될지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번화에서는 행운의 복주머니로 인해서 정숙과 광수가 자기 소개를 하기도 전에 데이트를 하게 되었는데요...이른 아침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광수는 분홍색 머리를 했었던 외과쪽 의사 인데요... 남자 쪽에서 제가 뽑는 빌런 1위 입니다.
광수는 대학병원에서 외과 촉탁의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자신의 모든 과거가 제주도에 있는 것도 광수의 특징 중 하나 입니다. 광수와 정숙은 아침밥을 먹으며 두런두런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요... 이 때 정숙이 광수에게 연애할 떄 어떤 스타일 이냐고 묻자 광수는 [방치]라고 대답 합니다.
이것은 솔직할수는 있지만 그렇게 플러스가 되는 대답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광수는 한술 더 떠 이상한 예를 드는데요... 여자친구와 약속이 3시로 잡여있었는데 12시쯤 전화해서 친구들이랑 2시에 축구를 해야 되니까 5시쯤 만나자...는 제안에 삐지지 않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 여자가 있을까요?
선약을 깨는것은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게다가 선약을 깨는 이유가 일적인 부분도 아니고 취미로 인한 것이라면 더욱 더 조심스럽겠죠? 어쨌든 현숙은 광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광수와 복주머니 데이트를 하고 나서 마음이 돌아서 버렸습니다. 자기 생각보다 더 자유분방한 인물이라는 것을 깨달았던 것인데요....
광수는 자기소개 때 지금의 일을 잠시 쉬고 세계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의사가 힘든 직업이고 솔직한 것도 좋고 다 좋은데 어찌 되었든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직 결혼을 할 마음의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 것 같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빌런 남자1위는 멀쩡하게 생긴 의사 광수 입니다.
빌런2위는 형사 흉내를 오지게 내고 있는 분석가 영철 입니다. 영철은 빠른 87년생 36살이며 외화채권트레이드 인데요.. 연세대를 졸업하였고 성북구에 자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영철은 자기 소개 때 요리, 빨래, 청소 , 설것이 등 다 잘한다고 말했는데요... 이렇게만 보면 1등 신랑감이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영철을 빌런2위로 뽑는 것은 저만의 감 때문인데요... 눈빛이 쎄하다고 해야 할까요? 이 사람이 한번은 우리를 놀라게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나이도 젊고 학교도 좋고 재산도 있고 게다가 집안일까지 다 잘하는 남자가 뭐하러 나는솔로에 나왔겠습니까? 분명히 뭔가 큰 거 하나 온다....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남자 쪽에서 제가 뽑는 빌런 1위는 광수, 2위는 영철 인데요... 점잖고 안정감 있는 광수의 내면에 가려진 똘끼가 솔로나라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합니다. 또한 완벽한 남자 영철에게서 느껴지는 뭔가 쎄한 감이 대체 무엇이었는지도 앞으로 알게될 것 같네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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