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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고급 칼럼과 에세이

유니만으로는 안되는 이유 (타로카드의 비밀)

by Crepe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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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만으로는 안되는 이유

 

오늘은 타로카드의 비밀에 대해서 낱낱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로카드라고 하면 일단 뭐냐...라는 질문을 처음에 던질 수밖에 없는데 타로카드의 전체풀네임은 유니버셜웨이트 타로카드 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웨이트가 뭐냐...라는 것인데 웨이트는 만든 사람 이름 입니다. 그러니까 웨이트가 만든 78장의 카드가 바로 타로카드인 것입니다.
 
웨이트는 타로카드를 온전히 스스로 창조해서 만들어낸 인물은 아닙니다. 동양의 주역을 예로들면 주역은 한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복희씨, 문왕, 무왕, 공자 등 총 4명의 인물들이 만든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고 문왕,무왕과 공자 사이에는 500년 정도의 시간의 차이가 존재 하고 있습니다.

 

타로카드-사진
타로카드

 

웨이트는 마르세유 타로카드의  마이너카드들에 그림을 그려넣은 인물로써 원조가 되는 마르세유 타로카드는 아예 기원이나 역사 자체를 알 수 없습니다.  (각종 설만 있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타로카드는 웨이트가 재창조해서 만들어낸 78장의 카드 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타로카드는 메이저 카드가 22장 마이너 카드가 56장 이렇게 총 78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니버셜웨이트 타로카드를 배우면 바로 점을 칠 수 있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타로카드를 통해 점을 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생각해 봐야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질문은 대부분 결과를 이야기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Yes 혹은 No... 둘 중의 하나로 마무리가 됩니다. 가령 "애인이 생길까요?" 라고 질문한다면 "생긴다" 혹은 "생기지 않는다" 이렇게 대답을 하게 되겠죠... 이것이 점사 입니다.  그러니까 애인이 생길수도 있고 안생길 수도 있다....이렇게 말한다면 이것은 점사가 되지 않습니다. 
애인이라는 존재는 생기거나 생기지 않거나 둘중의 하나죠.  
 
"월수익 천만원 이상을 벌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이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월수익 천만원을 벌 수 있거나 혹은 그렇지 않은 것이죠.  그러니까 정확한 Yes 혹은 No를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유니버셜웨이트 타로카드는 이 질문들에 대해서 정확한 답을 줄까요?  혹은 유니버셜웨이트를 열심히 공부하면 이 질문들에 대해서 답을 줄 수 있을까요?
 
제가 확실하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유니버셜웨이트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주기가 힘듭니다. 줄 수 없습니다...라고 까지 말할수는 없어도 주기 힘듭니다 라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전쟁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적이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총보다는 칼이 효과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총은 확실한 방법이 되기는 하지만 커다란 소음으로 인해서 내 위치가 노출이 된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으니까요...가까운 거리의 적에게는 칼을 사용하는것이 효과가 있겠죠...조금 먼 거리의 적이라면 총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많은 적을 상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총보다는 수류탄이나 대포 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타로카드의 세계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니버셜웨이트 타로카드만 주구장창 공부하는 것은 총을 가진 유능한 스나이퍼가 되는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결국에는 수류탄이나 대포 등을 사용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가진 총 하나만으로는 전쟁의 난국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호로스코프밸린-카드
호로스코프밸린 카드

 
전쟁에서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듯이 점사의 카드 또한 다양한 카드를 공부해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한 카드를 배우고 익히게 되면 내담자의 질문에 따라서 다양한 카드를 뽑아서 해석하면 됩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총만 가지고는 살벌한 전쟁터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어찌보면 그냥 운에 기대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적이 가까이 있을 때는 칼을 사용하고 멀리 있는 적은 총을 사용하고 또 많은 적은 대포나 수류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Yes인지 No인지를 알려주는 카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호로스코프밸린 카드가 있습니다. 이 카드는 어찌보면 Yes or No에 특화된 카드 입니다. 그렇다고 스토리텔링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고 스토리텔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면서 내담자에게 Yes인지 No인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정말 점사에서는 유용한 도구인 것입니다.  단순하고 쉬우면서 재미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유니버셜웨이트 타로카드만으로는 점사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담자를 만족시킬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호로스코프밸린 카드 이야기 했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내담자의 다양하고 깊은 질문들은 다양한 카드들로 선택해서 점을 쳐야 합니다. 카드 각각에는 그에 맞는 세계관이 있고 그 세계의 문은 여러분들이 직접 열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그 문을 열 때 넓은 세상의 다양한 고민에 대한 적절한 답을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호로스코프벨린-강의
호로스코프밸린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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