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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리뷰

나는솔로16기 영숙과 광수 데이트 (광수의 올바른 대처방법)

by Crepe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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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16기 영숙과 광수 데이트 (광수의 올바른 대처방법 뭐였을까?) 

 

오늘은 나는솔로16기 영숙과 광수의 데이트에서 광수의 올바른 대처방법이 뭐였을까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광수형은 일단 눈치가 없는 사람인 것은 맞습니다.  일단 해피해피한 해피형 입니다. 그래서 솔로나라에서는 알게 모르게 무시를 많이 당하고 있는 상황 입니다. 무시를 받고 있는 증거를 대라고 한다면 태국인싸 영철이가 똥싸면서 광수한테 조언을 하는 것만 봐도 대충은 짐작 하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 우리가 어려운 사람한테 똥싸면서 조언하지는 않잖아요 

 

어쩄든 광수는 해피해피한 해피형이고 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영숙교의 신자로써 영숙이의 말을 뭔 개소리라고 하더라도 믿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영숙교주님을 모시고 데이트를 하러 가는 길에는 옥순에 대한 왜곡과 부정으로 영숙교에 대한 자신의 믿음을 더욱 더 간증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첫번째 삑사리가 나오게 되는데요... 그 첫번째 삑사리는 바로 산전수전 이라는 단어였죠. 영숙이 특허등록을 한 단어를 허락도 없이 사용해서 영숙이가 개빡쳤던 것인데요... 우리의 해피형 광수는 영숙이가 개빡친 것도 모르고 가서 영철이랑 놀아야 겠다며 룰루랄라 합니다.  

 

두번째 삑사리는 자기소개가 강렬했다는 광수의 말이었죠...  일종의 아이스브레이킹 이었는데 영숙이는 개빡쳐서 1차 빡침의 이유까지 영숙교주님이 직접 알려 주시는데요... 사람들이 얼마나 자기를 우습게 보겠냐는 말에 광수가 머리를 굴려서 사람들은 남 인생에 관심이 별로 없다고 이야기 하자 영숙이는 광수가 논점을 잘 못잡아 낸다며 면박을 줍니다. 

 

나는솔로-16기-영숙
나는솔로-16기-영숙

 

광수가 눈치가 없는게...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될텐데 영숙이의 마음을 풀고  분위기를 좋게 하기 위해 말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됩니다. 사람이 말이 많으면 더 가볍고 우스워 보이는데 말이죠...  그러다 결국 파란만장 이라는 영숙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표현을 또 해버리는게 세번째 삑사리인데요...

 

영숙이가 화장실에 다녀온 이후에 해피형인 광수또한 눈물이 나게 됩니다. 그러자 영숙이는 왜 우냐고 묻고 광수 또한 빡침을 조금 드러내며 내가 설명해야 하냐고 되묻습니다.  그러자  영숙은 계속 지 말을 하고 광수는 미안해요 미안하다고 했잖아요...정도에서 데이트는 끝나게 되는데요... 이제 영숙이는 집에 가겠다 너와 같이 가지 않겠다...라고 말하며 그냥 있는대로 승질을 부리며 택시를 타고 갑니다.

 

대부분의 나는솔로리뷰 유튜버들은 직설적인 성격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이야기하면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영숙이랑 광수 중에 골라야 한다면 영숙이에 좀 더 가깝거나 공감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돌려 말하는 스타일이고 직설적이고 싶어도 성격 자체가 그렇지가 못합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앞에서 영숙이가 저렇게 행동한다면 광수처럼 미안해요...정도를 이야기 하며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이것은 굉장히 잘못된 행동 입니다. 광수가 미안할 일이 있습니까? 광수는 죄가 없죠... 좀 눈치가 없는 게 잘못이긴 하지만 광수가 영숙을 모욕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 나름대로 높여 주려다가 사단이  난 것 뿐입니다.  이 사건 이후에 여론은 완전히 기울어서 천하제일 빌런대회의 승자는 영숙이가 되었는데요... 

 

광수는 어떻게 행동 했어야 했을까요? 여러분이 광수라면 어떻게 행동 하실 건가요?   저는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이 옥순이나 상철에게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나 두 사람 중에는 옥순에게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옥순이는 자신을 오해한 영숙에게 사과를 요구 하는데요... 영숙이가 자기의 고집을 꺾지 않자 대놓고 정색을 합니다. 이렇게 대놓고 정색을 하자 영숙은 그제서야 한풀 꺾은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저같이 조금 우유부단한 사람들은 남에게 욕을 먹는 것을 두려워 하고 싸우는 것 또한 두려워 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영숙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을 때 한번 물러나게 되면 끝이 없습니다.  숙소에 돌아온 이후에 광수에게 가해지는 영숙교주님의 형벌을 보면 알 수가 있죠. 영숙교주님에게는 광수에 대한 끝없는 응징이 있을 뿐이고 이는 광수가 영숙에게  만만하고 우스워 보였기 때문 입니다. 

 

사는 건 참 어떻게 보면 별 게 없습니다. 그저 욕안먹고 살면 되는데...그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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