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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리뷰

나는 솔로15기 리뷰 영수의 재발견

by Crepe 2023.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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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의 재발견 

 

오늘은 나는 솔로 15기 리뷰 영수의 재발견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번 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한 것이 바로 영수 였는데요... 초반에는 아저씨 같은 외모에 자기 소개에서 자기를 디스하는 초유의 능력 때문에 여성들의 마음에서 스스로 멀어졌던 영수 였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영수는  85년생 39살이며 고려대학교를 졸업 하였고 직업은 회계사 입니다. 

 

학벌과 직업만 보면 영수는 탑티어 인데요... 자기 소개 때 술과 바둑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술을 워낙 좋아하다 보니 술 때문에 사건, 사고도 있었고 주변에서도 많이 걱정한다는 놀라운 발언을 하여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는데요... 

 

사실 초반에는 뭐 이런 캐릭터가 있나 싶었습니다. 외모를 이야기 하기는 조금 치사하지만 외모가 다른 15기 출연자들과 약간의 차이도 느껴졌고 특히 영수 옆에 존잘 영호를 집어넣은 PD나 관계자의 뻔히 보이는 수작이 우스워 보였던 것도 사실 입니다.   영수를 학벌과 직업만 믿고 연애시장에서 도태된 그저 그런 전형적인 한국남자로 보는 시각들도 많았는데요... 

 

영수는 본인 스스로도 장점으로 알고 있듯이 솔직한 스타일 입니다. 꾸밈이 없어도 너무 없어요... 그런데 솔로나라에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 솔직함의 무기가 점점 더 커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 영수의 장점이 바로 친화력인데요... 술 좋아하는 사람 치고 사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죠?  영수는 솔로나라에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꽤나 좋은 편입니다. 특히나 솔로나라에서 방구 꽤나 뀌는 영자라는 든든한 지원군도 등에 업고 있는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영수는 순자를 좋아하고 상철 또한 순자를 관심있어 합니다. 상철은 영수와는 다르게 젊고 잘생긴 캐릭터 인데요... 다만 약간 슥슥 거리는 스타일 입니다. 우유부단 하다고까지 표현하기는 뭐하지만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있어서 매우 꺼려 하는 상철인데요....  

 

재미 있는 것은 상철 또한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 입니다. 다만 그것을 제대로 어필하거나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묻혔죠... 게다가 상철은 악기 연주 또한 수준급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분이 여성분이라면 바둑두는 남자와 악기연주하는 남자 둘중에 누가 더 매력이 있나요?   제 생각에는 악기 연주하는 남자가 더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영수에게는 자신을 바꾸려는 의지와 간절함이 보이는 반면에 상철에게는 아직 그러한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상철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젋고 학벌도 좋고 직업도 좋고....또 외모도 약간 홍콩 배우같은 느낌이어서 아직은 연애에 간절할 이유가 없는 것 같네요.  상철이 간절했다면 일단 악기 세팅 부터 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특히나 현재 솔로나라에서는 알게 모르게 영수를 밀어주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상철은 그야말로 진퇴양난에 빠진 것 같은 어려운 상황 입니다.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솔직한 영수와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간절함이 없는 상철, 두사람의 순자를 향한 활약들이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 시점 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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