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소송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한마디
2024년도 벌써 10일 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잘들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이 글을 클릭하신 여러분들이라면 그다지 잘 지내지 못하셨을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억울하고 분통 터지고 잠 못이루는 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오늘은 제가 클래스101 강의 중에 정말 중요한 문장을 듣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내 인생에서 펼쳐질 수많은 싸움 중에서 내가 이길 수 있는 싸움을 고르는 것, 이것이 잘 살고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 바로 이 문장 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오늘 뭐 먹을지에 대한 작은 선택부터 직업을 선택하는 큰 선택까지... 결국 인생은 크고 작은 선택들로 만들어지고 이루어지게 됩니다.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은 상대방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이 싸움을 통해 여러분들이 얻는 것은 무엇이고 잃는 것은 무엇입니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싸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 싸우게 된다면 끝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싸워야 하면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순간 감정 보다는 이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싸움의 끝에서 여러분들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까? 아무리 작은 민사소송도 결국에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증거가 있습니까?
증거가 없다면 여러분은 싸움에서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며 싸움에서 지게 되면 억울함과 화가 더 많이 나게될 것입니다. 그러니까 싸우기 전에 다시 한번 천천히 여러분들이 이길 수 있는 싸움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작은 민사소송도 절대 짧지 않으며 이미 사건이 벌어진 그 순간에 상대방은 여러분보다 압도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안타깝게도 여러분에게 크게 승산이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분통 터지고 억울하더라도 이미 일어난 일을 어쩌겠습니까...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여러분이 이길 수 있을 때만 싸움을 시작하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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