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사주
보아님은 SM 1호 여자 솔로 가수죠. 그야말로 지금의 SM을 만든 위대한 아시아의 별입니다. 소녀가수로 데뷔했던 Peace B 시절부터 보아님을 보아 온 것 같네요. 보아님을 보아왔다...라임 지렸다.
안 그래도 최근에 예전 CD들을 가끔 사고 있는데 보아님 CD도 한장 사려고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아직 못 고른 이유는 앨범이 너무 많기 때문 입니다. 개인적으로 알라딘에서 중고CD를 사는 편인데 보아님 CD가 엄청 많이 판매 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어 버전의 한국판을 사야할지 일본어 버전의 일본판을 사야할지도 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너무 많은 선택지는 오히려 선택을 못하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고 해야할까요...
이미 보아님은 오를 수 있는 데까지 다 오르신 분입니다. BTS가 오를 수 있는 데까지 다 오른 것처럼요... 그냥 상황과 여건만 조금 다를 뿐이죠. 안타깝지만 끝까지 오른 이후에는 내려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죠.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영원하겠습니까? 유튜브의 인기가 과연 영원할까요? 어쨌든 시대는 변하고 그 정점에 오른 아무리 위대한 업적을 세운 이조차 결국에는 내려가야 하는 것이죠...
여러가지 이유로 연예인 분들이 우울증에 빠지거나 약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무대 위의 함성과 무대를 끝내고 내려 왔을 때의 현실에서 괴리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구요... 과거의 영광에 빠져서 현재의 삶의 무게를 견뎌내기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인간은 원래 한없이 강하기도 하지만 한없이 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멘탈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보아님의 사주는 계수의 사주 입니다. 계수는 계속이나 물방울 같은 작은 물에 비유 합니다. 이 사주는 관성이 센 사주 입니다. 관성은 스트레스와 억압을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개빡센 사주 입니다. 사주가 빡세다는 것은 나에게 일어나는 일도 빡세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보아님은 데뷔 이후 청소년 시절에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했고 그야말로 일본어를 배워가며 죽어라 노력해서 성공했으며 2002년부터 2008년까지 7개 앨범 연속 오리콘 1위를 기록하여 일본 전 여가수 역사상 3위 기록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하고 말이 되지 않는 일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2000년 초중반 당시에 오리콘차트는 외국인으로서는 Top10에 들어가는것 조차 대단한 일이였는데, 한국인 최초로 오리콘 싱글, 앨범, DVD차트에서 데일리, 주간, 월간 1위를 달성했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 태어난 일본 가수가 한국의 인기가요 차트에서 7개의 앨범 연속으로 1위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이게 뭐...말이 됩니까?
일본내에서의 업적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보아님은 Jpop가수로 분류를 해도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이렇게 수많은 업적을 일구어 온 것은 그야말로 빡세게 살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와 스케줄이었다는 것을 눈치가 없는 저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보아님이 지금도 현역이라는 것입니다. 작년에 새파랗게 어린 SM의 친구들과 Got the Beat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다시 한번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요... 어느 멤버와 비교해도 더욱 돋보이는 매력과 텐션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보아님에게 뭔가를 더 바라지 않습니다. 이미 너무 많은 것을 보여 주었고 해냈기 때문 입니다. 보아님이 뭔가를 더 해야 하나요? 여러분은 보아님에게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한다는 말을 전할 수 있습니까? 여기에서 부터 뭔가 문제가 일어납니다. 남들이 본인에게 씌워버린 명예에 갇혔다고 해야 할까요? 이미 더 오를 수 없는 끝까지 온 느낌... 자신이 만든 명예에 자신이 갇혀버린...이러한 답답함과 집착에서 벗어나야만 허무의 늪에 빠지지 않고 자신만의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병적인 관리나 집착이 있는 사주인데...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으니 이제는 조금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좀 더 내려놓고 그동안 이루어 놓은 것도 들여다 보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마 편하게 쉬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의 삶이 워낙 치열했기 때문에 노는 것이 더욱 어색하겠습니다만 이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관성은 내가 품을 수 있을 때에만 명예로써 작용합니다. 내가 품지 못하면 나에게 향하는 치명적인 독이 되어 나를 극도의 고통속으로 몰아 넣는 것이 관성의 역활 입니다. 오직 집착을 버리고 남들에게 인정 받으려는 욕구를 버려야만 나 자신이 관성을 품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보아님의 사주풀이가 재미 있었나요? 아래를 누르시면 송혜교님의 사주 풀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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