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사주 (이랬다 저랬다...)

가수 영탁

 

 

영탁 사주

영탁 사주

 

이번에 풀어볼 사주는 가수 영탁의 사주 입니다.  처음에 놀란 것이 제 여자친구랑 생일이 같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랐는데 태어난 해가 달랐습니다. 어쨌든 5월의 좋은 날 태어난 가수 영탁님 입니다.

 

일간은 신금 입니다. 금 사주의 특징은 조금 음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솔직하지 않다는 것인데 솔직하지 않으니까 나쁜 사람이다...이런 뜻은 아닙니다.  솔직함이라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격이기 때문에 타고나는 것이고 솔직하지 않다고 해서 거짓말쟁이다 뭐 이런 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감춘다고 해서 바로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신금은 작은 금에 비유합니다. 작은 금이기 때문에 음흉함의 크기가 조금 더 커집니다.  신금은 가공되어진 귀금속 등을 의미 합니다. 어쩌면 작은 귀금속 하나를 주머니에 훔쳐서 넣은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신금이 일간에 있으신 분이 모두 그렇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나무 사주인 갑목에 비해서 음흉할 수 있다는 것이고 갑목도 사주구성에 따라 충분히 음흉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음흉함 속에 감춘 비밀이 결국 걸리느냐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갑목이 가지고 있는 음흉함 속의 비밀은 결국 걸립니다. 본인이 토해 놓는 경우도 많구요... 하지만 신금은 걸리지 않습니다.  밤에 길바닥에 귀걸이 떨어뜨려 보세요. 아마 못찾으실 겁니다.  

 

전에 풀었던 사주인 홍진영님 처럼 이 사주도 매우 모순이 많은 사주 입니다. 사주는 결국 태어난 년도와 태어난 월과 태어난 날과 태어난 시 입니다.  그러니까 1983년 5월 13일에 이분이 태어난 순간 주어지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죠.  사주나 맞냐 틀리냐를 떠나서 사주라는 것은 원래 대단한 것이 아니고 태어난 연, 월, 일, 시일 뿐입니다. 

 

모순적인 사주는 결국 일관성을 잃게 됩니다. 당연히 본인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 등의 갭의 크기가 큽니다. 그러니까 살기가 힘들 수 있겠죠. 반면에 모순이 없는 사주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사주는 모순이 큰 사주이며 이중인격의 기질도 조금은 가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나쁜 뜻은 아닙니다. 누구나 경우에 따라서 이중인격일 수 있죠. 예전에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방송에 출연해 자기 안에 5명의 인격이 존재한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금쪽이 돈스파이크편)

 

이 사주는 불과 물의 강렬한 다툼이 기본적으로 보입니다. 불은 관이고 물은 식상 입니다.  식상과 관은 애초에 같이 있을 수가 없는 형태인 것입니다. 비유할 것도 없네요. 그야말로 불과 물입니다. 

 

일단 신금 사주의 특징은 내가 아무리 돌려서 좋게 말해도 주변에서 나를 직설적인 사람으로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주에는 연지에 상관까지 자리하고 있어서 직설적인 요소가 기본적으로 내재되어 있습니다. 

 

불과 물의 싸움에서 기본적으로는 3:2 정도로 불이 더 센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관이 더 크게 작용하는 사주라는 것이고 그래도 왠만하면 참고 살려는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3:2라는 애매한 비율 때문에 참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년부터는 굉장히 강한 물의 운이 옵니다. 3(불):2(물)정도 였던 불과 물의 비율은 3(불):4(물) 정도로 달라집니다. 결국 물이 더 세진다는 것이고 영탁님의 팬의 입장이라면 굉장히 좋습니다.   무척이나 왕성한 활동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 입니다.

 

그냥 쉽게 딱 말하면 내년을 기점으로 우리는 이분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게 될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말이죠.  물론 좋은 내용도 있겠지만 사건사고도 예상이 됩니다.  이 사주는 의외로 꼰대의 사주 입니다. 사건 사고가 생겼을 때 망가진 본인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건 사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필요 합니다.  스스로에 대한 강박을 조금 줄여야 하며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사실 그게 잘 되지 않는 사주 입니다. 그래서 꼰대라고 표현할 수 있는거구요...

 

연하보다는 연상의 지지를 훨씬 많이 받는 사주 입니다. 그래서 장르 하나는 진짜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누나팬들의 사랑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자신을 끔찍히 챙기는 사람과 하게 될 것이라는 암시가 사주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베푸는 사랑보다 내가 받는 사랑에 좀 더 익숙하다는 것이고 그게 또 이분의 복인 것입니다. 

 

어쨌든 이 사주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엄격한 사주 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좀 더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이 필요 합니다. 내려놓을 수 있어야 행복할 것입니다. 내려놓지 않는다면 혼자서 무거운 짐을 계속 지고 살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5월의 멋진날에 태어난 영탁님의 사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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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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