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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에 향후 10년간 못오는 이유

by Crepe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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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에 향후 10년간 못오는 이유 

 

오늘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에 10년간 오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유승준의 한국 입국에 대한 글을 하나 썼는데요...그 글의 내용은 아마 유승준이 얼마 안있어 한국에 오게될 것이다...라는 글이었습니다. 

 

티스토리 수익을 위해 그냥 한번 찌끄려 본 글이었는데요...어차피 유승준이 한국에 오던 말던 사람들의 현재 관심사도 아니고 해서 그냥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글이었는데 마침 유튜브에 예전 관련 영상이 떠서...그걸 거의 그대로 인용해서 쓴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운동을 하러 헬스장에 가서 제가 즐겨 타는 헬스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요....갑자기 섬광같은 깨달음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승준이 앞으로도 한국에 오지 못할 것이라는 깨달음 이었습니다. 

 

오늘은 저의 이 깨달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유승준에 대한 스토리는 대부분 아실 거라고 생각 합니다만 짧게 말해 2001년 병역법이 바뀌어 유승준은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뭐 국민들에게 군대를 가야한다고 뻥도 쳤지만 그건 감정적인 부분이니까 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군대를 가야해서 유승준이 신체검사를 받자 4급이 나옵니다. 현역육군이 아니고 공익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어쨌든 유승준은 25살이 넘은 어느 날에 해외공연을 떠나게 됩니다. 당시 한국의 병역법상 25살이 넘은 사람은 병무청의 해외 출국시 병무청의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유승준은 병무청의 허락을 얻어 해외로 떠납니다. 그리고는 국적을 바꿔 버립니다. 국내 여론은 유승준에 대한 비판으로 뜨거워 지고 이후 유승준은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때 병무청은 법무부에 입국금지 신청을 넣어 유승준의 입국이 허용되지 못하게 되고 유승준은 오전11시 비행기로 다시 원래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20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유승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억울함을 많이 토로해 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입국을 막는 법들과 싸워 왔죠. 

 

초반에는 많이 졌지만 어느 순간부터 유승준이 법에서 이기기 시작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유승준의 나이가 이미 5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승준의 정확한 나이는 49세 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여러분들은 굉장히 헷갈리실 것입니다. 이미 유승준의 나이가 50을 바라보고 있고 법에 의한 죄값을 다 받은 것이 아닌가...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유승준이 앞으로도 한국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를 이제 말씀 드리겠습니다. 팩트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아까 말씀 드렸듯이 아까전에 헬스 자전거를 타다가 깨달은 바로 그 부분 입니다. 

 

일단 유승준은 긴 시간 동안 무엇과 싸워 왔는가를 봐야할 텐데요...유승준 본인도 사실은 계속 인지를 못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그 또한 당시에는 어렸기 때문 입니다. 아마도 유승준은 법무부를 설득 하려고 노력한 것 같은데요... 유승준이 싸워야 하는 것은 바로 병무청 입니다. 

 

유승준
유승준 한국 오나 못오나 두고보면 알겠지

 

그렇다면 병무청이란 것은 무엇인가를 봐야할 텐데요.... 여러분들은 병무청과 국방부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저 또한 생소한 부분이긴 했습니다. 사실 병무청은 국방부 산하 외청 기관 입니다.  원래는 없던 기관인데 편의를 위해 국방부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죠. 그러니까 결국 병무처는 국방부고 유승준이 싸워야 하는 것은 국방부 입니다.

 

국방부에는 타협이란 것이 없습니다. 피도 눈물도 사실 없습니다. 그게 바로 군인이고 그게 바로 국방부 입니다. 내일 제대하는 사람이 오늘 총 맞아 죽을 수도 있는 것이 바로 군대고 그곳을 주관하는 곳이 국방부 입니다.  유승준은 2003년도에 법무부장관에게 자필로 쓴 탄원서를 쓴 적이 있는데요... 유승준이 상대해야 하는 곳은 법무부가 아니라 바로 국방부인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왜 싸지르는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국방부는 외부의 군사적 위협과 침략으로부터 국가 보위 , 평화통일의 뒷받침, 지역 안정과 세계평화에의 기여 등을 목표로 하는 곳입니다. 어쨌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군대와 관련된 요소들을 포괄하는 기관 입니다. 

 

그곳에는 자비도 눈물도 없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내 능력이 뛰어나다고 내가 가고 싶은 보직으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T.O가 있어야 가는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일은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고 해내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이고 국방부 입니다. 

 

국방부가 유승준을  외부의 적으로 규정했습니다. 유승준을 한국 땅에 들이게 된다면 그것을 주관하는 곳은 바로 국방부인 것입니다. 그런데 국방부는 보수적인 공무원 세계 중에서도 최고로 보수적인 곳입니다. 바뀌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결국에 판단을 내리는 곳은 법무부이기 때문에 법무부의 고민도 클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승준의 손을 들어줄 경우 국방부의 판단을 무시하는 것이 되기 때문 입니다. 

 

글을 다 썼는데...뭐 큰 의미는 없는 글일지는 몰라도 최종적인 제 판단은 이렇습니다. 안타깝지만 유승준은 향후 10년간 한국 땅에 올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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