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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사주

황정민 사주 (엿같은 사주네 진짜!)

by Crepe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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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주 (똥같은 사주네 진짜!)

 

오늘 이야기해볼 사주는 배우 황정민님의 사주 입니다. 황정민님은 요즘 대세 중의 대세죠....최근 영화 서울의 봄이 그야말로 장안의 화제 입니다.  전두환님은 아니고 전두광 역활...아직 영화를 못본 저만 이 시대의 패배자 입니다. 

 

황정민님은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재학 중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1편에서 우미관 지배인 단역으로 데뷔 했다고 합니다.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간간이 단역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특히 1999년 개봉했던 영화 쉬리 에서는 후반부에 한석규를 추궁하는 정부 요원으로 잠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글을 쓰면서 알게 된 것인데요... 2001년 나이트밴드를 다룬 희대의 영화가 등장하죠? 바로 임순례 감독님의 [와이키키 브라더스]인데요... 황정민님은 이 때부터 서서히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이 영화는 당시12만 관객을 기록 했으며 저예산 영화로는 꽤 흥행한 편이었고 기발한 소재 등 평도 좋았습니다. 

 

뒤이어 임상수 감독님의 [바람난 가족] 그리고 김지운 감독님의 [달콤한 인생]등에서 연이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가게 되는데요...마침내 전도연님과 함께한 [너는 내 운명]으로 2005년 제26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때 수상 소감 발표였던 이른바 밥상론은 이후 수많은 곳에서 회자되는 명대사 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참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우리가 아는 황정민님의 모습은 대체로 거칠고 남자다운 마초, 혹은 조폭의 모습 입니다. 영화 [부당거래], [신세계], [국제시장] , [베테랑]등...최근작 [수리남]도 빼놓을 수 없구요.,..

 

우리는 잘 모르지만 황정민님은 [샘컴퍼니]라는 연예 기획사의 사장이기도 합니다. 연예인 육성과 뮤지컬 제작 등을 하는 회사 인데요 소속 연예인으로는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강하늘님과 박정민님 등이 있다고 합니다. 주로 인성이 바른 분들이 있는 기획사 같네요.

자 이제 사주로 들어가 볼까요? 황정민님은 갑목의 사주 입니다. 갑목은 커다란 나무에 비유하는 에너지 입니다. 이 사주는 온통 편관으로 뒤덮인 사주 인데요... 편관은 사주에서 가장 꺼리는 흉신 중의 흉신... 최악의 흉신 입니다.  그렇다면 편관으로 뒤덮인 사주는 왜 좋지 않을까요?  

 

사주에서 기쁨을 뜻하는 것은 식상 입니다. 식상은 바로 식신과 상관이죠... 식상의 반대편에 있는 것이 관이고 정관과 편관 둘 중에 더 안좋은 것이 바로 편관 입니다. 관이라서 안좋다...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만 편관이라서 안좋다...라는 것은 말이 될 정도 입니다.

 

이 사주는 바위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에 비유 합니다. 나무란 것은 원래 비옥하고 습기가 있는 땅에 뿌리를 내릴 수 있으면 좋을 텐데요... 이 사주에는 그런 것 없습니다.  갑목에 비유하는 일간으로서는 절망 밖에는 없죠... 사주에서 식상은 재능과 융통성을 의미하는데 이 사주에는 그런 것 없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오기까지 얼마나 고생했을지 눈에 봐도 뻔하구요...

 

이미 천만배우다 뭐다 해서 주변에서 아무리 치켜 올려 세워봤자 자기는 연극을 하겠다고 세익스피어를 하겠다나 뭐라나...정말 개멋지지 않습니까? 황정민님은 2018년 개봉한 영화 [공작]으로 누적 관객수 1억명을 돌파 했다고 하는데요...본인의 소감은 한마디로 "그래서 어쩌라고?" 입니다. 과연 편관이 키워낸 편관의 남자...우리들의 조폭스타 답습니다.

 

황정민-사진
배우 황정민

 

황정민님은 연기할 때 애드리브가 많은 배우로 알려져있는데요.... 다만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현장에서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것이지 실제로 돌발적인 애드리브를 하지는 않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감독을 포함해서 주변 사람들과 충분히 상의하고 내용을 공유한 다음에 '애드리브인 것 처럼' 연기를 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본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돌발 행동은 작품을 함께하는 사람들에 대한 예의가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편관은 절대복종과 평등을 의미합니다.  2005년도 청룡영화제의 수상소감이었던 밥상론이 왜 탄생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좀 뜬금 없지만 그룹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전세계의 최정상 위치에 있을 때 인터뷰에서 자기는 트럭운전사나 일용직을 하는 분들과 다를 게 단 한개도 없다...라는 말을 했는데요... 황정민님의 마음 속에서도 그런 종류의 겸손이 숨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 본인은 그게 겸손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결혼 이후에 자녀 분이 생긴 이후에는 가정폭력이나 아이를 때리는 역활 등은 아무리 시나리오가 좋아도 고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이 또한 본인의 편관적인 강한 철학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주에서는 편관 이야기 밖에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이 사주는 편관 밖에는 가진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아주 강렬하며 아주 고통스러운....그야말로 콘크리트 건물 사이에 피워낸 장미같은 사주....갑목이라서 비유하자면 나무이긴 하지만 어쨌든요.... 오늘의 사주풀이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황정민님의 사주풀이가 재미 있으셨나요? 아래를 누르시면 존잘왕자 송중기님의 사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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