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무서운 이야기9 [공포, 무서운 이야기] 짧은 이야기3편 1. 혼자 있는 집 내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줄게. 부모님이 평소보다 늦은 시간까지 안 들어오셔서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 "엄마 어디야? 언제 와?" 엄마는 조금 늦게 들어갈 것 같다고 말씀하시고 저녁을 챙겨 먹으라고 했어. 그러곤 "근데 친구들 놀러왔니? 친구들도 같이 밥 챙겨 먹어라" 라고 말했지. 나는 깜짝 놀라 혼자 있다고 말했지. 엄마는 옆에서 누군가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려 친구들이 있는 줄 알았다고 했어. 집안은 TV도 안 켜져 있고 조용하기만 했는데 말이야. 갑자기 무서워진 나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한참을 수다를 떨었어. 그러다 전화를 끊으려는데 친구가 말했어. "근데 너 옆에 있는 사람 누구야?" 2. 발없는 소녀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집으로 가고 있었어. 학교를 빠져 나가려고 하는.. 2024. 2. 24. 공포, 무서운 이야기4. (3편) 1. 내기 꿈에서 지수는 악마와 내기를 하게 되었다. 악마는 카드게임을 해서 자신을 이기면 좋은 것을 준다고 했다. 여러 차례의 승부 끝에 지수는 승리했다. 그러자 악마는 아무 말 없이 지수가 꼭 가고 싶어했던 콘서트의 티켓을 가지고 사라졌다. 잠에서 깬 지수는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티켓을 찾았는데 정말로 티켓이 없어졌다. 한참을 찾았지만 결국 콘서트를 포기했다. 그날 지수는 뉴스를 보다 깜짝 놀랐다. 오늘 XX콘서트장에 큰 화재가 일어나 대부분의 관객이 사망했습니다. 2. 양갈래 나는 4살된 딸과 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내 딸은 불치병에 걸렸고 죽기 전 나에게 한가지 부탁을 했다. "머리를 양 갈래로 땋아서 묻어줘" 그 후 내 딸은 죽었고, 딸의 유언대로 머리를 땋으려는데 내 어머니가 그냥 한 .. 2024. 2. 22. 3. 공포, 무서운 이야기 3편 1. 침대 나는 이번 주 내내 야근에 시달려서 몹시 피곤한 상태였어. 주말에 푹 쉬기 위해 침대에서 낮잠을 자는 중에 침대가 출렁이는 것이 느껴졌지. 내게는 두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침대에서 뛰지 말아라" 하고 눈 감은 채로 말하고는 다시 잠에 빠졌어. 저녁이 되어 배가 고파 잠에서 깬 나는 냉장고를 열다가 주말에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에 간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지. 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잘 도착했냐고 물어보고 왜 아침일찍 출발하지 않았느냐고 낮에 애들이 침대에서 뛰어서 잠깐 깼다고 말했어. 그러자 남편은 "무슨 소리야? 당신 자는 거 보고 아침 일찍 출발했어. 애들은 그 방에 들어 가지도 않았고..."라고 말했어. 2. 지갑 주인 민수는 교문을 나서다가 지갑이 떨어진 것을 보았다.. 2024. 2. 19. 2. 공포, 무서운 이야기 3편 1. 귀신의 집 귀신이 나온다는 확인해 보러 갔었지만 결국 목격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모처럼 놀러와 줬는데 미안해. 대신 지금 거기로 놀러갈게." 2. 혼자 사는 집 나는 혼자 살고 있다. 이곳에서 자취한 지 한달째이며 아직 친구나 지인도 없는 외로운 생활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집 간 누나가 왔다. 누나는 반찬을 주러 왔다며 애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반찬을 건네주자마자 돌아갔다. 저녁에 누나에게 문자가 왔다. "애기 때문에 바로 가서 미안! 아까 옆에 있던 사람은 홈메이트? 무뚝뚝해 보이던데 사이좋게 지내~" 3. 구조 요청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바위들이 도로로 떨어졌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차 안.. 2024. 2. 1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