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 해석]타로카드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The Wheel of Fortune)에 대한 생각과 고찰

 

운명의 수레바퀴

1.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에 대한 동화적인 비유 

옛날 어느 마을에 하늘을 나는 매혹적인 수레바퀴가 있었습니다. 이 수레바퀴는 마법으로 만들어졌으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 수레바퀴를 타고 떠나면 그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비밀을 가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의 주인공은 그 수레바퀴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궁금해서 수레바퀴를 타게 되었고 그 수레바퀴를 타자마자 바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수레바퀴는 천천히 움직이면서 그의 삶을 새롭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의 운명은 수레바퀴가 이끄는 대로 계속 변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그는 자신의 삶이 바뀌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수레바퀴 위에서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모험을 즐기면서 더 행복해졌습니다. 수레바퀴는 때로는 느리게 움직이기도 했고 때로는 빠르게 움직이기도 했지만 멈추는 법은 절대 없었습니다.

수레바퀴는 항상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는 수레바퀴 위에서 절대 내려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모험을 즐기면서 삶의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2. 크레페타로의 고찰

운명이란 무엇인가...답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이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기도 하고 일반인이 하루 아침에 유명해 지기도 한다.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복을 받는다는 것은 옛날 이야기이고 착하고 성실한데 자살을 하거나 일찍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운명 앞에서 우리들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간에도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모든 인간은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의 시간에 운명의 수레바퀴를 계속 굴리며 나름대로 최선의 과정을 만드는 것이 인생에 대한 우리의 자세라는 생각을 한다.

 

타로카드 10번 운명의 수레바퀴는 타로카드 0번 바보카드처럼 타로 교육에 있어서도 참 어려운 카드 중에 하나다.

타로카드 자체가 인간의 무의식을 활용해 점을 쳐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카드는 더욱 더 무의식을 활용해야만 한다.

점의 기본적인 측면은 언제나 Yes or No인데 이 카드는 Yes가 될수도 있고 No가 될 수도 있다.

어떻게 보면 조금 무책임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Yes와 No는 타로카드 마스터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인 것이다.

가령 여자친구가 생길까라는 질문에 은둔자 카드 뒤에 이 카드가 나왔다고 한다면 외로움이 바뀌어 여자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외로움이 계속되어 여자친구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혼란스럽다고 느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두개의 점사는 완전히 다른 점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이 타로카드의 묘미이고 핵심일 수 있겠다. 오히려 여러분들은 타로카드에 답이 있다고 주장하는 선생님들을 피해야한다.  타로카드 안에 답이 있으니 자기한테 배우면 알 수 있다는 선생님들을 오히려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언제나 현실 안에 답이 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사이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운명의 문을 여는 것은 나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운명의 문을 열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발생하지 않는다.

운명의 문을 열었을 때 뭐가 나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두려워 하지 말고 운명의 문을 열어야 한다.

그게 운명에 대한 우리들의 멋진 자세이고 예의이다. 

 

타로카드 배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