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부아카오 10일 살기 후기 (8월 8일 ~ 8월 19일)
안녕하세요. 이번에 8월 8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한 달간 태국 파타야, 그중에서도 부아카오 지역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한 부분들을 정리해, 앞으로 파타야를 방문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숙소 찾기
파타야에서 장기 체류를 계획한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바로 숙소일 텐데요.
렌트허브, 페이스북, 아고다, 에어비앤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미리 알아볼 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현지에 도착해 직접 확인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부아카오 거리를 걸어보면 “Room for Rent” 간판이 정말 많습니다. 이곳저곳 들어가 방 상태를 확인해보면 의외로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을 수 있죠.
저는 아고다에서 Sutus Court로 하루평균 3만8000원 정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숙소는 넓고 쾌적하고 에어컨이 빵빵 했습니다.
특히 저가형 숙소들은 보통6평형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여긴 9평 혹은10평 정도 에어컨을 쓰는 것 같았어요.
다만 헤어드라이기가 없었고 내 탓이긴 하겠지만 개미가 많이 나왔습니다.
유심 & 생필품 구입
- 유심 :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199바트짜리 유심이 가장 가성비가 좋습니다. 다만 인기가 많아 금방 매진되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True 10일치 2개를 구입하여 유튜브 방송할 때 사용했습니다.
- 생필품 : 태국에는 한국의 다이소와 비슷한 MR.DIY라는 매장이 있습니다. 필요한 생필품을 한 번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적극 추천드립니다.
- 담배 : 현지에서는 담배 가격이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른데, 저는 안피우니까 패쓰
부아카오 & 주변 유흥지 탐방기
부아카오 비어바 & 트리타운
부아카오 일대의 비어바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레이디 드링크(LD)는 160~180바트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분위기가 다르고, 가게마다 개성이 있어 돌아다니며 “보물 찾기” 하듯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이 부메랑
젠틀맨클럽과 소규모 아고고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는 비교적 캐주얼하며, 짧게 즐기기 좋은 편입니다.
미스나잇
판자촌 같은 분위기의 작은 비어바 타운입니다. 가성비가 좋아 현지 분위기를 체험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할 만합니다.
LK 메트로 아고고
아고고들이 모여 있는 거리로, 분위기가 꽤 활기찹니다.
LD는 170~190바트, 일부 가게는 230바트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봉콧 8
낮 2~3시부터 문을 여는 젠틀맨클럽 거리입니다.
낮 시간에 가볍게 들르기 좋은 장소이며, 가격대도 매우 합리적인 편입니다.
마사지 (소이 허니 & 부아카오)
소이 허니에는 24시간 운영되는 마사지 숍이 밀집해 있는데, 일반 마사지보다는 ‘옵션 서비스’가 주가 되는 곳입니다.
가격대는 다양하며(500~1,800바트), 가게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소이 차이야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골목입니다. 외국인, 특히 서양인 손님이 많은 곳이지만 의외로 ‘숨은 보석’을 발견할 때도 있었습니다.
생활하며 느낀 점
한 달간 머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분위기와 ‘수질’은 결국 시간과 운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가게라도 어느 날은 만족스럽지 않다가, 다른 시간대에 가면 훨씬 좋은 분위기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파타야의 여성들은 가게를 자주 옮기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본 분을 다른 곳에서 다시 마주치는 일도 흔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놀라웠던 것이 부아카오 캔디바에서 일하던 귀여운 소녀느낌의 푸잉을 워킹스트릿 초입 아고고에서 만난 일이었습니다.
그녀는 아고고는 처음 일해보는 듯 수줍어 보였습니다. 과연 순수해보이는 그녀가 파도가 거친 워킹스트릿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무리
정리하자면,
- 단기간 여행객 → 워킹 스트리트 아고고나 클럽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선택
- 장기 체류 여행객 → 부아카오 지역 중심으로 천천히 즐기는 것을 추천
저 역시 10일간 지내면서 여러 경험을 했지만, 결국 파타야는 직접 발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후기가 파타야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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