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썰7 3. 공포, 무서운 이야기 3편 1. 침대 나는 이번 주 내내 야근에 시달려서 몹시 피곤한 상태였어. 주말에 푹 쉬기 위해 침대에서 낮잠을 자는 중에 침대가 출렁이는 것이 느껴졌지. 내게는 두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침대에서 뛰지 말아라" 하고 눈 감은 채로 말하고는 다시 잠에 빠졌어. 저녁이 되어 배가 고파 잠에서 깬 나는 냉장고를 열다가 주말에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시골에 간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지. 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잘 도착했냐고 물어보고 왜 아침일찍 출발하지 않았느냐고 낮에 애들이 침대에서 뛰어서 잠깐 깼다고 말했어. 그러자 남편은 "무슨 소리야? 당신 자는 거 보고 아침 일찍 출발했어. 애들은 그 방에 들어 가지도 않았고..."라고 말했어. 2. 지갑 주인 민수는 교문을 나서다가 지갑이 떨어진 것을 보았다.. 2024. 2. 19. 2. 공포, 무서운 이야기 3편 1. 귀신의 집 귀신이 나온다는 확인해 보러 갔었지만 결국 목격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모처럼 놀러와 줬는데 미안해. 대신 지금 거기로 놀러갈게." 2. 혼자 사는 집 나는 혼자 살고 있다. 이곳에서 자취한 지 한달째이며 아직 친구나 지인도 없는 외로운 생활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집 간 누나가 왔다. 누나는 반찬을 주러 왔다며 애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반찬을 건네주자마자 돌아갔다. 저녁에 누나에게 문자가 왔다. "애기 때문에 바로 가서 미안! 아까 옆에 있던 사람은 홈메이트? 무뚝뚝해 보이던데 사이좋게 지내~" 3. 구조 요청 산사태가 발생했다. 산에서 바위가 무너져 바위들이 도로로 떨어졌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차 안.. 2024. 2. 17. 1.공포, 무서운 이야기 3편 1. 텔레비전 속 여자 혼자 사는 나는 늦은 밤에 집에 돌아 왔어. 아무도 없는 어둡고 적적한 집이 싫어서 텔레비전을 켰어. 텔레비전에는 귀신처럼 분장한 사람이 앉아 머리를 숙이고 있었어. 나는 무슨 벌칙을 받는 것이거나 분장에 대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지. 그 모습 덕분에 더 무서워져서 나는 텔레비전을 껐어. 텔레비전을 껐는데도 그 여자는 거기에 그대로 있었어.. 2. 엘레베이터 엘레베이터 안에 소녀와 어떤 아저씨가 타고 있었대. 그 아저씨는 미소를 띄우며 "너 몇층에 사니?" 물어봤대. 그래서 소녀가 전 12층 사는데요...라고 말했대. 그러자 아저씨가 아~그래? 아저씨는 11층 살아 자주 만나자...라고 했대. 11층이 되자 아저씨는 잘가~ 라고 인사를 하며 갔대. 엘레베이터가 닫히면서 문.. 2024. 2. 1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