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에서
미정이는 교 친구들이 화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등의 귀신 이야기를 많이 했고 , 마침 늦은 시간에 화장실에 가게 되어 조금 오싹한 느낌이 들었어.
화장실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자꾸 머리 위쪽에서 바람이 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누가 문을 열어둔 것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화장실에는 창문이 없었지.
미정이는 이상한 마음에 머리 위를 올려다 보았는데 그만 기절하고 말았어.
천장에는 귀신이 거꾸로 매달려서 미정이의 머리채를 잡으려고 손을 마구 뻗어 움직이고 있었던 거야...
2. 그림
얼마 전 나는 가까운 도서관에 갔어.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바깥은 어두워져 있었고 도서관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았어.
집에 가려고 하는데 어떤 어린 아이가 바닥에 스케치북을 펼쳐놓고 그림을 그리고 있었어.
"너 집에 안가니?" 라고 물었는데 아이는 대답이 없었어.
"뭐 그리고 있는거야?" 나는 다정하게 물었어.
그 때 아이가 고개를 들더니 슬픈 표정으로 말했어.
"내가 죽었을 때 얼굴..."
1. 엄마와 딸
미숙이는 어떤 남자와 재혼을 했대. 남자에게는 7살된 딸이 있었는데 미숙이는 그 딸이 미워 죽을 지경이었지.
어느날 미숙이는 아이와 함께 산에 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절벽 바로 아래에서 놀고 있었어. 미숙이는 이때가 싶어서
아이를 밀어버렸고 아이는 죽고 말았어.
시간이 흐르고 미숙이는 아이를 낳게 되었어. 자신이 낳은 아이여서 너무나 귀엽고 예뻤지.
어느날 그 아이와 산에 가게 되었는데 아이가 죽은 아이가 서 있던 바위에 서있더래.
미숙이는 위험하다면서 아이에게 다가갔어.
그러자 아이가 뒤를 휙 돌아보며 말했어.
"또 여기서 밀어 버리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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