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solo 16기 광수 문제점 [아갈질의 이유]

나는solo 16기 광수 문제점

 

오늘은 나는solo 16기 광수 아갈질의 이유를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광수는 이번화에서 다양한 아갈질을 했는데요... 저의 기억에 남는 광수의 아갈질은 옥순이라는 이름의 위엄성   외모 때문에 그래요? , 숙소에 빨리가서 영수를 보고 싶어 했다고 들었다... 등등 입니다.

 

광수의 아갈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광수가 어떤 인물인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광수는 82년생 41살이며 L사를 퇴사 후 자신의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평에 거주하며 아이는 없고 두번의 이혼을 경험한 돌돌싱 입니다. 광수는 두번의 이혼이 모두 자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했는데요...다른 여자 출연자들처럼 남탓을 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였지만 대체 무엇 때문에 이혼한 것이었는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취미가 여행인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대부분의 나라를 모두 다녀 왔다고 자기 소개 때 이야기 했습니다. 잘 다니던 안정된 직장을 때려치고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며 취미가 여행이고 두번의 이혼을 했다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광수의 자유로운 영혼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광수는 누구보다도 잘난 경험이 많은 남성 출연자 입니다.  너 공부 좀 했니? 형 연대 나왔지... 너 회사 다녔니?  형 L사 다녔었어...  너 이혼했었니? 형 이혼 두번했어...  너 사업하니? 형 스타트업회사 대표야...   너 여행다녀왔니? 형은 안가본데 없어... 광수는 또한 솔직하며 말도 잘하는 참가자 인데요... 저는 solo나라에서의 광수의 플레이가 마치 여행 게스트룸에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플레이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스스로는 열린 마음으로 가식없는 대화를 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고 있겠지만 여기는 한국이고 한국은 보수성이 짙은 나라 입니다.  광수 자신은 자신의 두번의 이혼에 대해서 별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 사는 대부분의 이혼을 경험하신 분들은 아마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고 움츠러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광수 사진

solo나라에서의 생활을 보면  영자는 남의 눈을 남들보다 더욱 더 신경 쓰는 스타일 입니다. 1:1데이트를 그토록 고집하는 이유도 사실은 solo나라에서 경쟁이 없는 무사태평한 날들을 보내고 싶어했기 때문이죠.... 영자의 마음속에는 영수와 광수가 있었는데 영수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영수에게 많은 여자출연자들이 몰릴 거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수는 영자를 불러내 산책 데이트를 하는데요... 이때 광수의 대화 방식이 마치 게스트 하우스에서 마음에 드는 외국인 여자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매우 직설적인 대화 방식이었습니다. 특히 옥순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인 빨리 숙소로 돌아가 영수와 이야기 하고 싶어했다고 들었다는 이야기를 대놓고 하는데요...

 

이는 영자의 상황과 마음을 생각해 보지 않은 조금은 예의없는 이야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광수 자신은 들은대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보태는 것이 없었으므로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이것은 영자가 옥순에게 터놓은 자신의 비밀 속마음이고 그것이 노출되는 순간 약간의 빡침은 당연한 것이죠. 특히나 주변 상황의 눈치를 살피는 것에 익숙한 영자에게는 더욱 더 큰 상처가 될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수는 영자의 기분을 북돋아 주기 위해 왜 움츠러든것이냐? 옥순의 외모 때문이냐? 라고 이야기 하는데요... 물론 이 이야기는 영자 너도 엄청 예쁘고 매력적이다, 나도 너 좋다...라는 말을 하기 위한 것이었겠지만 영자에게는 여자의 워너비인 마르고 자신감있는 옥순과 자신의 외모를 비교하는 듯하게 느껴지는 그야말로 좋지않은 대화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광수는 자신의 세상에 대한 많은 경험과 잘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것을 아갈질로 풀어내는 스타일 인데요...아갈질이 원래 하면 할수록 실수가 늘게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solo나라에서 광수의 주옥같은 실수들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엘리트 스타트업 대표 광수를 응원하며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